워싱턴, 8월12일 (로이터) -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에너지 제품 가격 반등에 소폭 상승했지만 근원 인플레는 하락하면서 연준이 내달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부는 9일 미국의 7월 PPI 상승률이 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품, 무역,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1% 하락했다. 2015년 10월 이후 첫 하락세다.
이같은 미미한 인플레는 연준이 9월17~18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라고 촉구하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미국 경제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