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26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다음 달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이 더 약화될 경우 더 큰 폭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데일리 총재는 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9월 금리인하를 방해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고 선언하면서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에 이어 나온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 도구 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0. 25%p 금리 인하가 가장 유력한 결과로 예상되지만, 데일리는 노동시장의 추가 약세가 더 큰 폭의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했다.
데일리 총재는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더 약화된다면 더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몇 주 전 8월 18일 연설에서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약하지는 않다"고 말했던 것과 비교하면 연준의 초점이 노동시장 약화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에 발표될 고용 보고서는 9월 17~18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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