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12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2일 4개월 여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돼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고, 엔이 5개월래 고점으로 급등하자 수출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니케이지수 .N225 는 1% 하락해 작년 12월 7일 이후 최저종가인 18,552.61을 기록했다.
니케이변동성지수 .JNIV 는 5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미 해군 항공모함이 서태평양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북한 관영매체는 자극이 계속될 경우 미국에 핵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이 도움을 주느냐와 관계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토픽스지수 .TOPX 도 1% 하락한 1,479.54에 마감됐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