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21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미국의 세제 개편 기대로 전세계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에 21일 1주반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그러나 후지필름은 회계 조사를 이유로 실적 발표를 미룬 후 급락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1% 올라 4월11일 이후 최고 종가인 18,620.75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6% 올라 6주 만에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간밤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므누친 장관은 오바마케어 개편과 관계없이 트럼프 행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곧 발표하고 의회가 올해 이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날 상승폭(0.4%)을 대부분 유지하며 보합인 109.30엔 선에서 거래돼, 자동차주 등 수출주들이 상승했다.
그러나 후지필름은 4% 급락했다. 후지필름이 해외 사업부에 대한 회계 조사를 이유로 실적 보고를 미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토픽스지수 .TOPX 도 1.1% 오른 1,488.58에 마감됐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