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석유, 가스 및 화학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이 멕시코만에서 생산을 재개한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만 동부(GOM)에서 약 5개월 동안 일부 작업이 중단된 후 며칠 안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메인패스 오일채취 시스템 운영자의 요청에 따라 GOM의 특정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옥시덴탈 송유관은 67마일 길이로 지난해 뉴올리언스 남동쪽 플래크마인즈 패리시 인근 미시시피강 삼각주 앞바다 약 19마일에서 원유가 발견돼 여러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에 영향을 미쳐 폐쇄됐다.
이 후 옥시덴탈은 3월 31일로 끝난 3개월 동안 GOM 석유 및 가스 판매량이 하루 9만 배럴(boepd)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023년 1분기 생산량은 17만1000 배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