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트럼프 재선 이후 주요 지수들이 신고가 경신하고 시장은 대부분 낙관적인 2025년을 예상하고 있다. 대형주들 뿐 아니라 내수 중심의 소형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오늘은 중형주들의 전망과 주요 저평가 중형주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기업 이익 증가와 신용 수요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경기 사이클 후기 단계에서 경기 사이클 중기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지속적인 경제 확장을 뒷받침하여 적어도 2028년까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은 사이클 초기 및 중간 단계에서 각각 연환산 수익률이 14.8%와 14%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 정책을 연장하고 개인과 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정책은 기업 수익과 밸류에이션을 개선하여 중형주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연방 재정 적자를 증가시켜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선 이후 미국 주식형 펀드는 새 행정부의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었다. 소형주 주식형 펀드는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며 74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러한 추세는 중형주를 포함한 소규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중형주에 유리한 세금 정책과 규제 완화가 기대되지만, 투자자는 잠재적 무역 긴장과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요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미국 중형주의 향후 성과를 평가하는 데 중요할 것이다.
인베스팅프로의 ProPicks AI 시장을 움직일 중형주 전략은 50개 이상의 금융 신호로 훈련된 예측 모델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을 식별하여 매월 업데이트된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10년간의 백테스트 결과 총수익률은 609.8%이며 S&P500대비 382.3% 초과한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오늘은 11월 선정 종목중 저평가된 반도체 종목 3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출처: InvestingPro
엑셀리스 테크놀로지 (Axcelis Technologies)
엑셀리스 테크놀로지 (NASDAQ:ACLS)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의 이온 주입 공정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며, 고성능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군 확대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혜를 입고 있으며, AI, 5G, 전기차(EV) 등 고성장 분야와 연계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엑셀리스는 최근의 하락세로 75.07달러이며 반도체 업계의 변동성과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베스팅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4명의 애널리스트들이 12개월 목표 주가를 평균 115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54.55%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엑셀리스는 전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온 주입 장비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 및 5G 기술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인베스팅프로의 적정가치는 115달러로 44.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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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리스의 재무건전성 5점 만점에 4점으로 매우 우수하며 안정적인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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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러스 로직 (Cirrus Logic)
시러스 로직 (NASDAQ:CRUS)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집적 회로(IC) 설계에 특화되어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모바일 및 소비자 전자기기용 저전력 고정밀 오디오 및 음성 신호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증폭기, 스마트 코덱, 카메라 컨트롤러, 햅틱 드라이버, 감지 솔루션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디지털 헤드셋, 스마트 홈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시러스 로직의 주가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지만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치 못하여 주가가 하락하였다. 시러스 로직은 애플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회사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가격보다 30% 가깝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베스팅프로의 모델도 역시 비슷한 상승 여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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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은 5점 만점에 4점으로 매우 우수하여 기업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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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틱스(Synaptics Incorporated)
시냅틱스 (NASDAQ:SYNA)는 1986년에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인간과 컴퓨터 간의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노트북용 터치패드, 스마트폰용 터치 및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지문 인식 센서 등이 있으며, 스마트 홈 기기, 웨어러블,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시냅틱스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전 세계 주요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시냅틱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주로 핵심 사물인터넷(IoT) 제품 판매가 급증한데 기인한다. 그러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반도체 업계의 변동성과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과 인베스팅프로의 모델 모두 시냅틱스의 주가가 25% 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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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재무 건전성은 주의가 필요한 상태로 재무 상태에 대한 상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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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 중형주 시장은 감세와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엑셀리스 테크놀로지(Axcelis Technologies), 시러스 로직(Cirrus Logic), 시냅틱스(Synaptics Incorporated)는 각각 전기차, 5G, IoT 등 고성장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높은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엑셀리스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의 강점이 돋보이며, 시러스 로직은 애플과의 협력 및 오디오 솔루션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시냅틱스는 IoT와 AI 관련 시장에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베스팅프로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종목 모두 25~50% 이상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반도체 업계의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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