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S&P500지수가 변동성 거래 끝에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인수합병 관련 소식들이 트레이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전역에서 노동시장의 인력수급이 계속해서 빡빡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임금 상승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밝혔다.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9년여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 민간 기업들의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지난 4분기(10~12월) 노동 생산성이 상향 수정됐다. ◆ 미국의 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모델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는 이번 1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3.5%에서 2.8%로 하향했다. 지난해 유로존 경제가 10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이 재확인됐다. 캐나다와 멕시코 등 일부 국가들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미국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계획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사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 이탈리아 경제는 많은 부채와 부실한 은행들로 인해 유럽엽합(EU) 내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들 중 하나라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계획대로 관세를 부과하고 해외 국가들이 이에 보복하게 될 경우 최근의 감세로 촉발된 고성장이 침식되며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가 말했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일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불거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금값이 1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반락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이 3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미국의 밀, 옥수수, 대두 선물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