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24일 (로이터) - 지난주(~18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재고도 늘어난 반면 정제유 재고는 감소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577만8000배럴 증가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56만700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12만3000배럴 줄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들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7000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0.7%포인트 상승했다.
휘발유 재고는 188만3000배럴 증가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38만800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95만1000배럴 줄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33만500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입은 일평균 137만6000배럴 늘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