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7월13일 (로이터) - 중국의 6월 수출이 전년비 11.3%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상회하고, 같은 기간 수입도 17.2% 늘어 역시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13일 해관총서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이로써 중국은 6월에 427억7,000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고 해관총서는 밝혔다.
로이터 설문조사에 참가한 애널리스트들은 6월 수출이 8.7% 늘어나 직전월인 5월과 동일한 증가율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수입은 13.1%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5월에 수입은 전망보다 빠른 속도인 14.8% 늘어난 바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6월에 무역흑자가 5월의 408억1,000만달러에서 확대된 424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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