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로이터) - 예측이 힘든 달러 움직임
* 차기 연준 의장을 둘러싸고 최근 등장한 추측 때문에 달러 랠리에 김이 빠졌다.
베팅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이 새 연준 의장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케빈 워시에 비해서 45 대 30으로 높다고 보고 있다. (관련기사 )
하지만 기술적 그림상 달러의 방향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달러지수 .DXY 는 현재 3곳의 잠재적 지지 영역에 접근 중이다.
첫 번째는 9~10월 랠리의 피보 38.2% 영역인 93.02, 두 번째는 55DMA인 92.92,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21일 DMA인 92.90이다.
달러 강세론자들은 매파적 성향의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될 것이란 데 베팅했다. 더불어 이들은 미국 기업들이 벌어들인 이익금의 국내 송환분에 대해서 세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이 포함된 세제 개혁안 통과도 이미 반영해놓았다.
하지만 달러가 어디로 움직일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아마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시장에서 향후 미국의 정책 방향을 기다려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55DMA와 100DMA 사이인 94.43 부근에서 일부 조정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후 1시34분 현재 달러지수는 93.247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