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로이터) - 달러지수 .DXY 움직임 분석
* 달러지수가 9월8일 이후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FOMC에서 나온 매파적 뉴스는 달러 강세 분위기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강력한 유로존 경제지표와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감 때문인지 지수는 여전히 10, 200WMA 아래에 머물고 있다.
달러지수에서 유로 비중은 58%나 된다. 따라서 유로/달러가 지수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엔(13.6%)의 영향력은 유로/달러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2위다.
따라서 달러/엔이 이번 달 저점에서 5% 정도 반등했지만, 유로/달러가 상대적으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달러지수 회복이 제한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00WMA와10 WMA(각각 92.75와 92.81)이 지난주 지수 고점을 92.697에서 틀어막았다.
많은 FX 트레이더들에게는 獨과 美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에도 불구하고 유로/달러가 어떻게 그렇게 잘 지지될 수 있느냐 여부가 미스터리다.
조만간 200WMA의 상향 돌파가 안 될 경우 이런 수수께끼뿐만 아니라 작년 저점이자 2011~17년 상승분의 38.2% 되돌림 구간인 91.92/93 하향 가능성이 다시 의심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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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랜돌프 도니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