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9일 (로이터) -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한 29일 장 초반 1% 넘게 내리던 주가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6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낙폭을 줄였다.
북한 미사일에 내성이 생긴 양상이지만 외국인은 매도 규모를 전날보다 늘리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해진 모습이다. 코스피 .KS11 는 전일 대비 5.56포인트(0.23%) 내린 2364.74로 장을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2332.8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을 줄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005930.KS 부회장 실형선고 후 줄줄이 하락했던 삼성그룹주 중 삼성생명 032830.KS 과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KS , 삼성화재 000810.KS 는 모두 반등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북한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방위산업체 주가가 상승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13500.KS 가 모기업인 한솔홀딩스 004150.KS 의 회사 주식 처분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