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3일 (로이터) - 서울 주식시장이 23일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KS11 는 간밤 뉴욕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재원 조달 문제로 정부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자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코스피는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낙폭을 만회해 전일대비 1.07포인트(0.05%) 오른 2366.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KQ11 는 0.09% 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종목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10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 005930.KS 는 1% 상승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LG전자 066570.KS 가 미국 미시간주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소식에 상승했다. 004540.KS 가 '릴리안 생리대' 안전성 논란과 집단소송 우려에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깨끗한나라는 일부 소비자들이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후 부작용을 겪었다는 주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소비자들은 집단소송도 준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011070.KS 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5990.KS 가 하반기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