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6일 (로이터)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주요 내용:
* 북한 실질 국내총생산, 전년대비 4.1% 감소 (전년 -3.5%)..1997년(-6.5%) 이후 21년 만에 최저
- 북한 경제에서 큰 비중 차지하는 농림어업(-1.3% → -1.8%), 광업(-11.0% → -17.8%), 제조업(-6.9% → -9.1%) 등의 감소폭이 전년보다 확대
- 북한 산업구조는 광공업(31.8% → 29.4%) 비중이 전년에 비해
하락한 반면 농림어업(22.8% → 23.3%), 전기가스수도업(5.0% → 5.4%), 건설업(8.6% → 8.9%), 서비스업(31.7% → 33.0%) 비중은 상승
* 북한 국민총소득(명목GNI), 35.9조원..한국(1898.5조원)의 1/53(1.9%) 수준
-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2.8만원으로 한국(3678.7만원)의 1/26(3.9%) 수준
* 북한 대외교역 규모, 28.4억달러로 전년(55.5억달러)에 비해48.8% 감소
- 수출(2.4억달러)은 섬유제품(-99.5%), 광물성생산품(-92.4%)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86.3% 감소
- 수입(26.0억달러)은 수송기기(-99.0%), 기계류(-97.3%)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31.2% 감소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