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3일 (로이터) - 미국과의 대화 재개 노력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잠수함 시찰 사실을 공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고 "작전 전술적 제원과 무기 전투체계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시었다"고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잠수함이 "동해 작전 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라면서 "김 위원장이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 무장 장비 개발에 큰 힘을 넣어 국가방위력을 계속 믿음직하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