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할인!인베스팅프로와 함께 2025년에는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어 보세요지금 구독하기

전국 소매판매 9분기째 감소…울산 7.9%·서울 6.8%↓

입력: 2024- 08- 13- 오전 02:50
전국 소매판매 9분기째 감소…울산 7.9%·서울 6.8%↓
USD/KRW
-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시내 한 마트를 찾은 시민이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소매판매가 9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장기간 감소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2분기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전국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했다.

2022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간이다.

지역별로는 각각 4.0%, 0.7% 증가한 충남과 충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승용차·연료소매점과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특히 울산(-7.9%), 인천(-7.2%), 서울(-6.8%) 등의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생산과 수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분기 전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인천(30.2%), 경기(19.7%), 대전(12.0%) 등 11개 시도에서 의약품, 반도체·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반면 강원(-9.7%), 세종(-4.4%), 충북(-2.4%) 등 6개 시도에서 전기·가스업,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제주(8.9%), 인천(4.0%) 등 12개 시도에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늘었다. 세종(-2.3%), 전남(-1.8%)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전국 건설수주는 주택,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광주(-77.1%), 전북(-61.7%), 대구(-58.6%)는 주택 등의 수주가 줄어 감소했으나, 충북(174.5%), 대전(105.7%), 전남(46.9%)은 기계설치, 주택 등의 수주가 늘어 증가했다.

(통계청 제공)

전국 수출(통관기준)은 메모리 반도체, 프로세서·컨트롤러,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35.5%), 충남(16.9%) 등 9개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대구(-22.3%), 전북(-13.1%) 등 8개 시도는 감소했다.

전국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p) 늘었다. 대구(-2.5%p), 전남(-1.5%p), 대전(-0.6%p) 등의 고용률은 하락했다. 그러나 광주(1.2%p), 전북(1.1%p), 충북(0.8%p) 등의 고용률은 상승했다.

전국 물가는 농산물, 외식제외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제주(2.3%), 충남(2.3%), 대구(2.4%)는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반면 인천(3.1%), 광주(3.1%), 전남(3.0%)은 농산물, 외식제외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2분기 시도별 인구순이동은 경기(1만 8470명), 인천(5262명), 충남(4117명) 등 7개 지역에서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1만 7283명), 부산(-3742명), 경남(-2093명) 등 10개 지역은 순유출됐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