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그나마 주식시장에 호재인 금투세 폐지가 2주 전 확정되었었습니다. 금투세 강행 가능성에 시장 전체에 부담이 있었고 특히 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은 물먹은 솜처럼 무겁게 축 처지면서 2~3년간 부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2주 전 금투세 폐지가 확정되면서 이후 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행보는 이전과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2월 9일 블랙먼데이 → 12월 10일 금투세 폐지 이후 주요 지수 흐름을 보면
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극단에 이르렀던 지난 12월 9일, 금융시장에는 작은 희망 섞인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12월 10일에 금투세 폐지를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소식이었지요. 그리고 12월 10일 정국 혼란 속이었지만 여야는 금투세 폐지에 합의하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그 이전 11월에 민주당에서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겠다고 발표하였었기에 폐지할 것으로는 예상되었지만 계엄 사태 이후 모든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금투세 폐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희망이 사라졌었습니다만, 다행히도 금투세가 폐지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12월 10일 금투세 폐지 이후 시장 흐름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금투세 강행 가능성이 가장 큰 폐해를 입었던 스몰캡과 코스닥 시장에 유동성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 이전과 다른 반등이 제법 강하게 나타났던 것입니다.
위의 표는 코스피 지수, 코스피 대형업종지수, 코스피 소형, KOSDAQ, KOSDAQ SMALL 지수의 지난 12월 9일 블랙먼데이 이후 12월 24일 장중(오후 2시) 까지의 등락률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코스피 소형과 KOSDAQ Small 지수는 12월 9일 블랙먼데이 이후 강한 상승을 만들면서 10%가 넘는 두 자릿수 반등을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대형업종 지수는 반등은 하였지만 그 반등 폭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코스피 소형과 KOSDAQ SMALL 지수는 10%가 넘는 반등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지수 또한 코스피/코스피 대형업종지수보다 5%p 이상 큰 반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몰캡이 큰 반등을 만든 것은 오랜만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지 않던 스몰캡들이 강하게 튀어 오르면서 어깨 위에 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모습이지요.
아직 갈 길은 멀긴 하지만, 변화가 추세로 이어질지 예의주시
2022년부터 거의 3년여 동안 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은 금투세 부담으로 인해 지속해서 이어지는 매물로 인하여 좋은 종목들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주가 하락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이는 마치 2000년 닷컴버블 붕괴 후 수 년여간 지속되었던 투자자금 이탈로 발생한 코스닥 시장과 스몰캡 하락하였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습니다.
12월 금투세 폐지 후 나타난 현상은 최소한 한 방향으로 빠져나가던 자금 이탈에 제동을 걸어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고비를 보내고 난 후 시장은 서서히 들어오는 유동성과 함께 주식시장에 버려진 흑진주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치, 무서운 맹수에 쫓겨 도망가던 사람 눈에는 빨리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만 하게 되지만, 위기를 넘기고 나면 주변이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현재 스몰캡에는 말이 안 될 정도로 너무 싼 가격까지 밀려 내려온 종목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종목들은 어쩌면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 시점에서 산타할아버지가 몰래 두고 간 선물은 아닐까요? 비록 산타 랠리는 아닐지라도 내년을 위한 선물로서 말입니다.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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