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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 못찾은 삼성전자 노사…8일부터 '무노동·무임금' 총파업

입력: 2024- 07- 02- 오후 04:34
접점 못찾은 삼성전자 노사…8일부터 '무노동·무임금'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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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KS:005930) 사옥 앞 세워진 노조 측의 시위용 트럭.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결국 총파업을 선언했다. 지난달 7일 창사 첫 파업 이후 노사가 다시 한 번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접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측은 2주 간의 사후 조정 기간 우리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총파업은 오는 8일부터 돌입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14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사후 조정 신청을 한 이후 세 차례 조정 회의를 가졌다.

사측은 이 과정에서 △입금교섭 타결 전 비조합원 조정 결과 발표 지양 및 2025년 임금교섭 중 노사의 사전조정 신청 시 동의 △임직원 대상 50만 원 여가포인트 지급 △휴가 의무 사용일수 2일 축소(재충전 휴가 2일 미사용 시 보상)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사 협력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전삼노는 노조의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올해 연봉 서명 거부자에 대한 임금 인상과 2023~2024년 병합 조건의 휴가일수 확대,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 개선 등을 전삼노는 요구하고 있다.

전삼노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다시 한번 생산 차질 위기를 맞게 됐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으로 이 중 DS 부문 소속 조합원이 대다수다.

전삼노는 지난 5월29일 중노위 조정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 안건을 놓고 올해 1월부터 8차례 본교섭을 포함한 9차례 교섭과 중노위 조정 회의를 거쳤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전삼노는 창사 후 첫 파업을 실시했다. 이후 중노위 사후조정에서도 협상이 결렬되면서 전삼노는 보다 더 강도 높은 쟁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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