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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지분율 높을수록 '내부거래 매출' 많다 

입력: 2024- 07- 02- 오후 04:17
오너일가 지분율 높을수록 '내부거래 매출' 많다

CityTimes - 서울 종로구 도심 빌딩.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국내 대기업집단 중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대상 88개 그룹 가운데 78개 그룹 3116개 계열사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대기업 계열사의 국내외 전체 매출액은 1902조 42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수는 604개(19.4%)이며 매출은 953조 13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50.3%에 해당한다.

이들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만 따지면 358조 387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7.6%로 조사됐다.

반대로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30.1%로 집계됐다. 이는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보다 7.5%포인트 낮은 수치다.

오너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높았다. 오너일가 지분율이 5% 이상인 계열사들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55%로 나타났다.

오너일가 지분이 있는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대방건설그룹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방건설그룹 42개 계열사 전체 매출액은 2조 4671억 원이다.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은 전체 매출액의 49.8%인 1조 2154억 원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86.3%인 1조 489억 원이 내부거래를 통해 이뤄진 매출로 나타났다.

넥슨이 뒤를 이었다.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NXC와 와이즈키즈가 그룹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36억 원)였지만, 해당 매출액의 84.1%는 내부거래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그룹(66.5%) △셀트리온(068270)그룹(65.1%) △한국타이어(161390)그룹(61.1%) 순이었다.

오너일가 지분율이 5% 이상인 계열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중 내부거래 비중이 100%인 기업은 11개사에 달했다.

청원냉장(한진그룹)을 비롯해 △한통엔지니어링(SM그룹) △더블유앤씨인베스트먼트(HDC그룹) △비컨로지스틱스(애경그룹) △오픈플러스건축사무소(영원그룹) △헬씨피플(보성그룹) △오케이데이터시스템(오케이금융그룹) △에스피에스테이트(삼표그룹)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한솔그룹) △LS에코에너지(LS그룹) △신영플러스(신영그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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