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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4.6.20/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건설 산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도로·철도·물류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해 건설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건설투자 SOC 분야 신속집행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건설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투자 SOC 분야 사업을 신속집행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투자 SOC와 관련해 상반기 목표액 16조 3000억 원 중 5월 말까지 12조 6000억 원을 집행했단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연간 집행률 대비로는 50.2% 수준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정부는 재정 부문과 더불어 공공기관 투자 집행도 관리 중이며 SOC, 주거복지 등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5월 말 기준 총 26조 9000억 원을 집행했다"며 "올해 공공기관 투자 상반기 집행 목표인 34조 9000억 원 달성을 위해 6월 말까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두가 따뜻한 민생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선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 온기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