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올해 상반기 베트남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 [사진자료= VNA]
베트남 수출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약 13.8% 증가하고, 수입은 18.4% 증가했다고 산업무역부(MoIT)와 계획재정부가 19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계획재정부의 부이 후이 손(Bui Huy Son) 국장은 6개월 동안 수출이 강하게 반등하여 약 1,889억 7,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주로 1,59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가공 및 제조업 분야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총 수출입 가치는 3,695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03% 증가했으며, 무역 흑자는 84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는 산업 생산의 불균형 회복과 에너지 생산 및 공급, 특히 전기와 석유 및 가스의 가격 변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지적했다.
또한 농산물과 에너지의 가격 상승, 운송 요금 급등 등이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무역 구제 조사와 기술 장벽의 압박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신 냣 탄(Nguyen Sinh Nhat Tan) 부부장은 하반기와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가 할당된 임무를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 정책과 규정을 완비하고, 생산을 촉진하고 수출 및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해결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투자 집행을 가속화하고, 전기, 석유 및 가스, 가공 및 제조, 광업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를 조속히 시행하기 위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 및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세금 인센티브를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며, 국내 기업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베트남 공급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원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글로벌 가치 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FDI 기업, 대기업 및 국제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