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투자 약정액이 110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79억 4,000만 달러는 신규 프로젝트에 할당되었으며, 이는 50.8% 증가한 수준이다. 나머지는 기존 프로젝트의 추가 투자와 인수합병에 투입되었다. 외국인투자 약정은 향후 FDI 지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제조 및 가공 산업이 전체 투자의 67.1%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총 32억 5,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투자 약정을 기록했다.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FDI는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투자 환경이 우호적인 바리아-붕따우, 하노이, 박닌, 호치민시, 동나이, 꽝닌, 박장, 하이퐁, 흥옌 등의 지역에 집중되었다.
5개월 동안의 실제 FDI 자본 지출은 7.8% 증가한 약 82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5월 20일 현재 베트남에는 총 40,285개의 유효 FDI 프로젝트가 있으며, 총 자본은 4,81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