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일본 내 베트남 노동자 수, 최근 몇 년간 증가 [사진자료= VOV]
올해 첫 4개월 동안 일본은 29,665명의 베트남인 노동자를 받아들여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수용하는 나라가 되었다.
일본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인 노동자를 위한 주요 노동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근 일본 정부는 숙련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를 훈련시키고 이들이 중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일본 내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숙련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3년 동안 훈련시켜 이들이 1종 거주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종 거주자격을 취득하면 최대 5년 동안 일본에서 일할 수 있다.
고숙련 외국인 노동자에게 부여되는 2종 거주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은 사실상 일본에 영구 거주할 수 있으며 가족을 초청할 수도 있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베트남은 총 48,363명의 노동자를 해외로 파견하여 연간 목표의 38.69%를 달성했다. 이 중 14,193명은 여성이다.
일본 외에도 대만과 한국이 지난 4개월 동안 각각 14,908명과 815명의 베트남인 노동자를 받아들였다.
이외에도 중국은 535명, 싱가포르는 393명, 루마니아는 320명, 태국은 295명, 아랍에미리트는 214명, 마카오는 182명, 헝가리는 164명의 베트남인 노동자를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