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5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위안이 15일 고시환율을 따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 주 미국 지수 제공업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증시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위 A주를 자사의 이머징마켓지수 .MSCIEF 에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이 밝혔다. 이렇게 되면 A주는 4번째 시도만에 MSCI의 이머징마켓지수 편입에 성공하게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민은행이 15일 공개시장조작에서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중국이 수개월 내로 위안 채권과 함께 2004년 이후 첫 달러 표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첫 해외 발행이기도 하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기로 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으로 중국이 기후 변화 대응에서 주도권을 잡을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리더 역할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중국 시민들은 오염된 공기와 물에 진저리가 나있다. 하지만 기업들로서는 환경 오염을 무시하는 것이 여전히 돈벌이가 된다. 글로벌 납시장의 부족분 규모가 3월의 5만3800톤에서 4월 6200톤으로 축소됐다고 리스본 소재 국제 납/아연연구그룹(ILZSG)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그린 파이낸싱'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중국 국영 라디오가 중국 국무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비교적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오늘 새벽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1.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자넷 옐렌의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덜 익숙한 모습이다. 로버트 뮐러 특별 검사가 사법 방해 가능성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지가 익명의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