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 .KS11 가 7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200만원을 넘어서는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외국인과 함께 기관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코스피가 2100선 부근까지 올라왔다.
코스피는 이날 12.69포인트(0.61%) 오른 2094.05로 장을 마쳤다. 올해 신규주택 입주물량이 작년보다 33% 늘면서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테리어 관련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0.3% 올라 201만원 선으로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 090430.KS 이 1.7% 뛰는 등 일부 중국관련주들은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국가여유국이 한국행 단체여행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 해진 이후 3거래일 만에 롯데그룹 상장사들이 반등했다. 066570.KS 가 1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009540.KS 이 기업분할에 따른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015760.KS 이 외국계 매도에 하락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 036570.KS 를 비롯한 위메이드 112040.KQ ·게임빌 063080.KQ 등 게임주들이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신규 판호(유통 허가권) 금지 소식에 하락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