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로이터) - 유럽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중단하고 상승 출발했다.
5월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업종이 힘을 얻은 한편 영국 최대 슈퍼마켓 운영업체 테스코(Tesco)가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덕에 전일 급락했던 소매 업종에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오후 5시40분 현재 388.31포인트로 0.59% 상승 중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 .FTSE 도 0.37% 오르고 있다.
테스코의 1분기 영국 동일점포 매출이 2.3%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했다. 이에 지난달 영국 소매판매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폭 하락했던 유럽 소매 업종 .SXRP 이 반등에 성공, 현재 0.06% 상승 중이다.
5월 들어 유럽 자동차 판매가 7.7% 증가하며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지표 덕에 자동차 업종 .SXAP 도 0.72%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