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28일 (로이터) - 일부 기업의 실적이 약하게 나온 가운데 28일 유럽증시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후 5시 3분 현재 범유럽지수들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3.11포인트로 0.11% 상승하고 있으며 FTS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51.65포인트로 0.01% 하락 중이다.
스톡스600 지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가 시장에 충격을 준 이후 6월 27일 기록한 저점에서 현재 10% 정도 반등했다. 다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7% 하락한 상태다.
독일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다이알로그 반도체 DLGS.DE 는 2016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뒤 주가가 7.92% 급락하고 있다.
대형 석유업체 로열더치셸 RDSa.L 은 2분기 순익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한 뒤 현재 3.425%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은행 로이즈 LLOY.L 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인한 수요 약화 가능성을 경고한 뒤 2.942% 하락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