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30일 (로이터) - 브렉시트 결정 충격으로부터 세계 금융시장이 빠르게 벗어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서울 주식시장 코스피도 30일 오전 0.5% 내외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시56분 현재 코스피는 11.49포인트(0.6%) 상승한 1,967.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30억 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종목이 492개로 하락 278개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마감할 경우 월간으로 코스피는 0.8% 정도 하락하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게 된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6.24포인트(0.9%) 오른 676.12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은 국내 언론이 보도한 특징주를 정리한 것이다:
- 하나투어 039130.KS 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042660.KS 이 우량산업을 삼성중공업 010140.KS 에 매각한다는 소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용양회 003410.KS 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2대주주 인 태평양시멘트의 보유지분을 전량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김다희ㆍ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