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12일 (로이터) -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해 7주 만에 신고점을 찍었다.
세계적인 해운·에너지 그룹인 덴마크의 몰러-머스크(Moller-Maersk)를 비롯해 에너지 관련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장 초반 7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후 4시 48분 현재 346.77로 0.04% 상승 중이다.
몰러-머스크 MAERSKb.CO 는 2분기 순익이 기대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순익 전망을 그대로 고수한 뒤 주가가 4.3% 상승 중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유럽석유·가스지수 .SXEP 가 0.33% 오르며 다른 종목에 비해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툴로우오일 TLW.L , 로얄더치셸 RDSa.L 의 주가도 각각 3.21%, 0.44% 전진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