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웰스파고(NYSE: WFC)가 목요일에 테슬라(NASDAQ: TSLA)의 기가텍사스(GigaTexas) 공장을 방문했으나, 예상치 못한 설비 문제로 투어가 취소되었다.
방문 일정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웰스파고는 사이버트럭 시승을 진행하고 테슬라 IR 대표 아비나브 다불리리와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
방문 중 IR 담당자와의 대화에서는 테슬라의 3분기 비용 성과가 언급되었으며, 특히 제품 원가(COGS)에서 전분기 대비 약 1,700달러의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선은 주로 원자재 비용 감소가 주 요인이었으며, 물류 효율성과 사이버트럭의 마진 향상도 기여했다고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M. 랭건이 전했다.
대부분의 원자재 비용 혜택은 3분기에 실현되었지만, 4분기에도 일부 이점이 남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미국에서의 1.99% 할부 혜택에 비해 0% 프로모션 할부 혜택과 사이버트럭과 관련된 제품 구성 문제로 인해 분기별로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로봇택시 이니셔티브에 대한 진행 상황도 논의되었으며, IR에서 남은 주요 장애물은 검증 프로세스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의 컴퓨팅 문제는 해결되었으며, 개발팀은 이제 하드웨어 4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햇빛 반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카메라 설치를 고려하는 등 문제 완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로보택시를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까지 중국의 완전자율주행(FSD) 데이터를 미국으로 이전해 테스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선거와 일론 머스크의 다양한 사업 참여와 관련해 IR 담당자는 머스크의 주요 초점이 여전히 테슬라에 있으며, 다른 사업에는 각자의 운영 책임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모든 규제 시나리오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추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플러그인 전기차(PEV) 세액공제가 유지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만약 7,500달러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가 철회될 경우, 경쟁사들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테슬라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웰스파고는 또한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테슬라의 새로운 저가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았다.
IRA 보조금을 적용하여 30,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될 이 새로운 모델은 모델 3 및 Y와 플랫폼을 공유하되, 상호잠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여러 테슬라 공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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