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만도 레이더 달고 '제로셔틀' 눈이 번쩍

입력: 2001- 01- 01- 오전 09:00
© Reuters.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4일 도로 위에 올랐다.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하는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차가 국내 일반도로를 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제로셔틀에는 운전대와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이 없다. 통합관제센터로부터 교통신호정보와 주행안전정보를 받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운행한다. 제로셔틀 개발에는 국내 22개 중소기업과 2개 대기업, 5개 공공기관, 5개 대학 등 3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는 제로셔틀에 장착되는 레이더를 공급했다. 레이더는 전파를 이용해 차량의 속도와 주변 사물과의 거리 등을 탐지하는 장비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한다. 만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네이버의 기술 연구개발 법인인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탁일환 만도 글로벌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경기도에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11인승 미니버스로 제작된 제로셔틀은 내년 말까지 시속 25㎞ 이내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입구에서 판교역까지 5.5㎞ 구간(30분 소요)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운전자 없는 '제로셔틀' 판교 달렸다경기도, 레벨4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나서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처음 도로 달렸다 자동차가 '대세' 디바이스 된 까닭코앞에 온 완전자율주행 시대…자동차산업 '빅뱅' 온다미국 애플 자율주행차도 사고… 시험운행 중 추돌당해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