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로이터) - 금은 간밤에 4주 저점을 기록한 후 25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달러가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강세 모멘텀을 잃고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오전 10시46분 금 현물은 0.06% 오른 온스당 132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간밤에 달러 강세에 압박받아 온스당 1323.20달러의 4주 저점을 기록했다.
금 선물 12월물은 0.16% 내린 온스당 13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옐렌은 우리시간 26일 오후 11시에 잭슨홀에서 열리는 글로벌 중앙은행 관계자들 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근의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은 옐렌이 금리 정책에 관해 덜 신중한 입장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예상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주요 통화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전일비 0.06% 하락한 94.726을 가리키고 있다.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의 변동에 따라 지난주 내내 달러는 등락세를 보였다.
4개월간 강력한 증가세를 이어온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매물 부족이 바이어들의 선택을 제한하며 7월 들어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로 전환됐다. POLYP.L 은 거시적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면 금값이 하반기에 안정세를 보일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이 회사 고위 임원이 말했다.
아시아 증시는 25일 오전 거래에서 간밤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 중이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