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1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19일 개장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비 0.4원 오른 1136.8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1138원선에서 거래되며 소폭 상승중이다.
터키 쿠데타 진압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기업 실적 호조에 다우와 S&P500 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 유로는 오름세를 보이는 등 위험통화들이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위험선호심리 회복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자 이에 따른 경계감이 일부 반영되며 1130원대 저점 인식이 보다 강화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은 개장초 뉴욕장 후반 레벨인 6.7080보다 올라 6.71선 위로 상승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위안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될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하락 반전됐고 외인들은 소폭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