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8월11일 (로이터) - 중국이 올해 통화 정책을 추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밤 사설을 통해 주장했다.
신화는 "7월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약하게 나오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지가 충분히 생기자 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런 바람이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화는 인민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에 빈번하게 의존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그것은 부풀려진 산업부문을 개혁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화는 "금리와 지준율을 공격적으로 인하할 경우 과잉유동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과잉생산을 줄이고 자산거품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훼손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화는 이번까지 금주 들어 두 번째로 올해 새로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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