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14일 (로이터) - 달러가 13일(현지시간) 통화 바스켓 대비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어두운 경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반대 입장을 고수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웹캐스트에서 미국이 장기간의 성장 부진에 직면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 대응 효과에 따라 경기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지수는 거래 후반 0.23% 오른 100.26을 가리켰다. 장 초반 지수는 99.57까지 하락했었다.
파월 의장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연준의 시각은 변하지 않았으며, 이를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단기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제로 이하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을 축소했다. 그러나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2021년 4월 이후 만기물은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기대를 시사했다.
한편 달러 강세로 파운드는 5주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중앙은행이 채권매입 한도를 늘리고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시사한 뉴질랜드달러는 1.6% 절하됐다.
* 원문기사 <^^^^^^^^^^^^^^^^^^^^^^^^^^^^^^^^^^^^^^^^^^^^^^^^^^^^^^^^^^^
Graphic: CFTC Dollar positions https://tmsnrt.rs/3fJQyx1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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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