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4일 (로이터) -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도난 금액이 폭증해 6개월간 벌써 지난해 연간 기록의 3배에 달했다고 미국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미국 사이버보안 회사 싸이퍼트레이스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발생한 가상화폐 도난은 총 7억61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연간 발생한 2억6600만달러에서 폭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도난 액수는 15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원문기사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