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1일 (로이터) - 중국의 5월 제조업이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1일 발표된 차이신/마르키트 서베이 결과 나타났다.
차이신/마르키트가 이날 발표한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과 같은 51.1을 기록했고 로이터 전망치 51.0을 약간 상회했다.
이로써 지수는 12개월 연속 경기 확장-수축 분계선인 50을 상회했다.
하위 항목 중 수출 주문 지수가 2개월 연속 수축세를 나타냈으나 생산 지수가 51.8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 주문 증가세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셩중 CEBM그룹 이사는 "신규 수출 주문 지수가 5월에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50을 하회하면서 수출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상품 가격 상승이 투입 물가를 3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면서 인플레 압력도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