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6월01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1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소비자물가는 1%대 중반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는 5월 소비자물가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상승한 가운데,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6.0% 상승, 5월의 3.8% 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채소류는 13.5% 상승했다.
재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 활성화와 가격정보 공개 확대 등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형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