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월31일 (로이터) - 일본 4월 산업생산 증가세가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일본 경제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4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불과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1.2%나 전월의 1.4%보다 낮은 수치다.
전자부품 생산이 5.6% 감소하고 재고가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면서 해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경제산업성 조사에 참가한 제조업체들은 5월 생산이 전월비 0.3% 증가하겠지만 6월에는 전월비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