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스 공군기지, 메릴랜드, 5월1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미국 워싱턴 인근 공군기지에서 북한에서 석방된 미국인 3명을 맞이하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석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석방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북한을 '현실세계'로 끌어내기를 원한다고 진심으로 믿으며,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큰 돌파구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언젠가 북한을 방문하기 바라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답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