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월17일 (로이터) - 태국 경제가 지난해 수출 및 공공 투자 둔화로 5년래 가장 더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도 하강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4분기 GDP는 전년비 1.6% 성장해 전망치 2.1%를 하회했다.
2019년 한해 동안은 2.4% 성장해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ESDC는 또 2020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3.7%에서 1.5-2.5%로 하향 조정했다.
이달 초 태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로 인하했고, 베라타이 산티프라홉 총재는 필요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NESDC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의 사상 최대치 3980만명에서 37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기사
Thai GDP and regional peers https://tmsnrt.rs/2SqGZ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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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