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로이터) - 미국의 이달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용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11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전월비 0.4포인트 하락한 54.4로 예상치 54.9를 하회했다.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52.8 10월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마르키트 제조업 PMI 잠정치도 55.4로 전월비 0.3포인트 하락, 예상치 55.7을 밑돌았다.
11월 마르키트 종합 PMI 잠정치는 54.4로 전월의 최종치인 54.9에서 하락했다. 하부지수인 고용지수는 53.3으로, 10월의 53.8을 밑돌았다. 이 역시 2017년 6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