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9월20일 (로이터) - 터키가 현지시간 오는 20일 발표할 새 경제운영계획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다. 다만 내년 전망을 얼마나 내릴 것인지는 여전히 정부 내에서 토론 중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성장률 목표를 놓고 정부내에서 토론이 이뤄지는 것은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고성장 정책과 금융시장의 긴축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으로 보여 주목된다.
경제운영계획을 발표할 베라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은 "현실적인 거시 목표"와 "올바른 행동계획"을 내놓겠다고 약속해 온 바 있다. 알바이라크 장관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위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