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9월11일 (로이터) - 멕시코의 8월 중 자동차 수출이 급증했다고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생산은 소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수출 실적은 닛산자동차 실적을 제외한 결과다.
AMIA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중단한 닛산 차량을 제외한 8월 중 자동차 수출은 1년 전보다 15.4% 늘어난 28만1905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은 36만9543대였다. 전년 대비로는 0.4% 늘어난 결과다.
1~8월까지의 총 자동차 생산은 261만7330대였다. 1년 전보다 0.1%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판매는 1년 전보다 5.3% 줄어든 11만8715대였다. 1~8월 판매는 7.8% 감소한 91만3726대를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