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07일 (로이터) - 지난주(~9월1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약 49년 만의 최저치로 감소했다. 노동시장의 기저추세가 견고해 미국의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1만건 감소한 20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1만4000건 증가를 예상했다. 직전주(~8월25일) 기록은 당초 21만3000건이 그대로 유지됐다.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750건 감소한 20만9500건으로 집계됐다.역시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8월25일까지 1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3000건 감소한 171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주 이동평균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만3250건 줄어든 172만건을 기록했다. 1973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