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07일 (로이터) - 지난 7월 중 미국의 핵심 자본재 주문과 출하가 당초 파악했던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들의 투자가 3분기에 강력해질 것이라는 신호다.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 자본재(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지난 7월 중 전월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치 1.4% 증가에서 상향 수정됐다. 직전월(6월) 기록은 0.8% 증가였다.
7월 중 전체 내구재 주문은 1.7% 감소했다. 잠정치와 변동이 없었다. 변동성이 큰 항공기 주문이 감소한 결과다.
설비투자의 동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 자본재 출하는 지난 7월 중 1.0% 늘었다. 잠정치는 0.9% 증가였다. 6월 기록은 1.0% 증가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