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오늘 중요한 법원 심리에서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에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SEC는 바이낸스를 거래량 조작, 1933년 증권법 및 투자 계약에 관한 미국 대법원 판례가 정한 기준에 따라 SEC가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하는 거래를 조장, 시장 감시 프로토콜에 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등 여러 가지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바이낸스에 대한 혐의는 현재 소송을 넘어선 것입니다. SEC는 또한 바이낸스가 미국 고객의 서비스 접근을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혐의는 규제 기관이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대규모 사기 혐의의 일부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바이낸스는 이전에 미국 법무부(DOJ)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합의를 통해 다양한 금융 위법 행위에 대해 43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미국에서 남아 있는 중요한 법적 과제 중 하나로, 바이낸스는 시장 조작 혐의가 제기된 가운데 기존의 유연한 증권법과 새로운 일반 기업 프레임워크에 근거한 SEC의 관할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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