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유국 추가 감산 합의가 불발로 끝나면서 국제 유가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7시 17분 현재 전장 뉴욕 마감가 대비 8.67달러(21%) 하락한 배럴당 32.61달러에 거래됐다. 개장 초 WTI 가격은 배럴당 3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10.39달러(22.95%) 하락한 배럴당 34.88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지난 6일 뉴욕 정규장에서 WTI 가격은 전장 대비 10.1% 폭락한 41.28달러에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가격도 9% 이상 하락한 4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하루 15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주장했지만, 러시아가 이에 반대해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무산됐다. 산유국들은 3월 말로 예정된 기존 하루 170만배럴의 감산도 연장하지 못했다. BTC는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8.05% 하락한 8,12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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