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채굴 알고리즘을 'Ethash 2.0'로 재정의 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유선 회의에서 ProgPow의 기술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취약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존 프레임에서 EIP가 철회될 수는 없지만 다른 제안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합의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허드슨 제임손(Hudson Jameson)이 제안한 솔루션을 통해 ProgPow가 복구된 후 'Ethash 2.0'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EIP로 이전될 계획이다. 다만 모든 개발자가 동의한 상태는 아니므로 추후에 진행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또한 해당 회의에 참석했지만, ProgPow에 대한 발언은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ProgPow 알고리즘이 사실상 항 ASIC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반론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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