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계정 'cpZhao'가 복수 주소로부터 STEEM을 집중적으로 매집(혹은 수집) 했다고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체인뉴스가 보도했다. 또 미디어는 "약 6시간 전부터 한데 모은 STEEM 물량을 바이낸스 핫(Binance-hot)월렛으로 이체하기 시작했다"며 "주목할만한 점은 cpZhao 주소로 이체된 일부 STEEM 물량은 후오비 출금(huobi-withdrawal) 주소로부터 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체인뉴스 측은 "바이낸스 핫월렛 주소는 이틀 전 3,173만 STEEM을 통해 권한 단계를 한번에 끌어올려(Power Up)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는 투표에 사용된 3,173 STEEM 물량이 13주간 동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해당 주소는 4일 정오를 기점으로 STEEM 토큰을 다시 매집하기 시작했으며, 보유량이 가장 많았을 때는 98,183.6 STEEM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투표과정에서 동결된 STEEM 물량에, 바이낸스가 STEEM 토큰 출금에 단기적으로 장애를 겪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 모든 과정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cpZhao'는 자오창펑(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 이름으로, 해당 계정이 실제 자오창펑의 소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Provided by 코인니스